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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생활,건강> 카타르 월드컵 보이콧??!

by 호도니 2022. 11. 2.

안녕하세요 호도니입니다 ^.^

이제 카타르 월드컵이 3주 채 남지 않았는데 보이콧을 한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어 무슨 일인가 하고 자세히 알아왔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정보

기간은 2022년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 (현지 기준) 동안 개최됩니다. 개최지는 카타르 알 와크라 외 2곳이라고 하네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서아시아의 아랍 지역에서 개최되며, 이번 월드컵은 유일하게 여름이 아닌 가을과 겨울 사이에 월드컵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보이콧 하겠다는 이유는 뭔가요?

카타르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7개나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경기장 등 월드컵을 위한 건축물을 짓는 일은 대부분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온 이주노동자가 맡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경기장 공사를 하면서 6500명이 넘는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말은 즉슨 매주 12명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동의 뜨거운 태양 빛 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휴식도 없이 안전성도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뿐만아니라 임금체불과 감금 등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증언도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서 카타르 월드컵은 현재 피로 물든 월드컵’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카타르는 헌법에 종교는 이슬람을 믿어야 한다며 사회 곳곳에서 엄격하게 이슬람 문화를 강요하고있습니다. 동성애 또한 불법으로 정해놓고 적발 시 최대 징역 7년 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카타르 내에서 성소수자들이 제대로 된 절차도 없이 경찰에 무작위로 체포되고 폭행당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는 증언도 끊임없이 나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성소수자 인권을 탄압하라는 법을 바꾸라고 말해왔지만 카타르는 전혀 바꿀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결국은 조직위에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성소수자 시위와 공공장소에서 키스하는 것을 허용하라고 말하지만 카타르 정부에서는 이성애 커플에게만 애정표현을 허용하겠다고 밝혀왔다고 합니다. 축구장과 그 주변에서 술을 마시고 상의를 벗고 깃발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는 유럽의 축구 응원 문화가 카타르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만큼, 영국 경찰이 적절한 시점에서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콧을 어떠한 방식으로 하나요?

우선 월드컵에 나서는 32개 나라 중 대회 참가를 포기한 나라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보이콧과 항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축구에 진심인 유럽의 도시들은 매년 월드컵때마다 해왔던 거리응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장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으로 다 같이 모여 응원을 해왔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월드컵을 아예 티브이로도 보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축구팬 단체들은 벌써 시청 보이콧을 선언했으며, 잉글랜드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에릭 칸토나도 이번 월드컵을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보이콧은 안하더라도 이주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동성애를 처벌하는 것도 멈추라고 말해왔습니다. 덴마크에서는 보이콧 대신 카타르의 인권침해를 비판하는 의미가 담긴 유니폼을 입는다고 결정했으며, 해리 케인 선수는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하는 뜻이 담긴 주장 환장을 차기로 했습니다. 이어 호펜하임은 이번 월드컵에 대한 소식을 알리지 않을 것으로 발표했는데요. “경기장 건설현장의 재앙적인 조건, 인권 침해, 차별 등 모든 것으로 인해 월드컵을 알리고 싶지않고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경기에 대해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 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독일 대표팀 출신의 필립 람은 “인권은 가장 큰 역할을 해야하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경기는 집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카타르의 입장 ?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유는 월드컵 시설 건설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주로 아시아계인 이주 노동자의 안전을 위태롭게 했다는 인권단체의 비판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사망한 이주노동자의 수가 과장되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 중이라고 합니다.

카타르 국왕은 처음에는 다 잘되라는 뜻인가 해서 비판도 받아들였는데 너무 심한 비판으로 인해 진짜 이러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의심스러울 정도다 라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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