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한국인이 받는 수술 1위 백내장수술

백내장이란?

백내장은 눈 안쪽이 하얗게 변하는 질병입니다. 노화로 인해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현상인데요. 우리나라의 5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이고 그중 상당수는 75세 이상 노인층이라고 합니다. 근래에는 30대와 40대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질병이지만 10대와 20대에도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약 70만건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이며, 꾸준히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백내장의 증상으로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것에 따라 시력감소가 시작됩니다.

부분적인 혼탁이 일어날경우는 단안복시 ( 한쪽 눈으로 봐도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 가 나타나며,

수정체의 굴절률로 인해 근시 상태로 변해 전보다 근거리가 잘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안보이던 신문이나 작은 글씨가 잘보이기 시작하면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또한 밝은곳에서는 시력이 안 좋아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잘 보이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빛이 퍼져보인다던가 햇빛에 의해 눈을 뜨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내장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선천성이 있고, 후천성이 있습니다.

선천성으로는 유전적인 요소가 있고, 임신 당시 산모가 풍진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주어 수정체에 혼탁을 안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이유도 있습니다.

만약 선천성에 당뇨까지 더해진다면 당뇨망막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가장 흔한 노화가 있으며, 이외에도 당뇨, 외상, 아토피, 영향불균형,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노출, 약물 등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외선을 영양소를 공급하는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사실도 맞지만 눈에게 있어 자외선은 수정체 기능과 투명성을 망가뜨려 시야를 혼탁하게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티브이나 스마트폰, PC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계속 보다 보면 눈은 건조해지고 뻑뻑해지며 시리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시력이 저하되면서 수정체를 망가뜨려 백내장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한 자외선이 나오는 날에는 선글라스나 챙이 있는 모자를 써서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으며, 눈을 비비거나 하여 외상을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또 청색광이 나오는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며, 중간중간 눈을 자주 깜빡거리면서 휴식하는 시간도 가져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시야가 뿌옇게 되거나 작은 글씨가 갑자기 잘 보이는 것 같으면 빨리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 치료법

백내장 초기라면 약물을 이용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약물 치료는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지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로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는데요. 정상 기능을 못하는 수정체를 제거한 후에 인공적으로 제작한 수정체를 삽입해 대처하는 방식입니다.

제작한 수정체의 렌즈를 단초점 렌즈를 할 것이냐,다초첨 렌즈를 할 것인가 선택을 하는데요.

단초점 렌즈는 먼 거리가 잘 보이는 것이고 , 다초점 렌즈는 먼 거리와 중간거리 그리고 가까운 거리까지 초점을 맞출 수 있다 합니다.

게다가 수술시간과 회복시간이 짧아 다초점 렌즈를 많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법도 개발되었다고 하는데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하면 더 정확하게 수정체낭 각막 절개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난시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백내장 핵을 분쇄해주기 때문에 수술 시 사용되는 초음파 에너지의 양을 줄여 조직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의 단점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안약에 방부제가 조금 들어오는데 그것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따라오며,

수정체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안구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수술 중 환자에게 쐬는 강한 현미경 빛도 눈에 해롭다고 합니다.

수술 이후에 급격한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초점이 맞지 않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백내장 수술은 눈을 완벽하게 예전의 상태로 돌리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하게 식습관, 생활습관을 관리하며 주기적으로 검진도 받아야 한다는 게 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