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또 올라요.. 라면, 택시

안녕하세요 허도니입니다.

오늘은 어려운 경제 속 또 가격이 인상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글을 쓰러 빨리 달려왔습니다. 이미 많은 것들이 인상되어있지만, 27일 기준으로 또 인상된다는 것을 3가지 가져와봤습니다. 아직도 뭐가 오를 것이 또 남아있었는지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1. 서울 택시 가격 인상

최근 정부가 택시 호출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대는 5000원까지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근데 그에 이어 서울시가 4년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26일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가 심의 완료한 택시 심야할증 및 요금조정안에 따르면, 내년 2월 1일부터 서울 택시 승객들은 1000원이 오른 4800원의 기본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기본거리도 현재는 2km이지만, 후에 1.6km로 400m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또 심야 탄력요금제는 기본료 인상을 12월 1일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자정(12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였던 심야 할증시간은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로 변경되어 총 2시간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 20%로 적용되던 심야 할증률은 시간대별로 나뉘게 되고 20%에서 최대는 40%까지 확대된다고 말합니다. 앞으로는 돌아오는 연말에는 오후11시~ 오전2시까지 택시 기본요금은 5300원이 되는 것이고 내년 2월부터는 심야시간에 6700원이 기본요금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심야 호출료 인상액까지 포함된다면 앱으로 서울 택시를 부를 때 호출 시 최대 5000원이 더해질 것이라 가정하면 내년 2월 1일 심야 기본요금은 최대 1만 1700원이 될 수도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말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수입이 감소한 택시기사들이 배달, 택배업으로 이직하게 되면서 심야 택시 대란이 벌어지자 떠나간 택시기사들의 발걸음을 돌리기 위해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택시 기사 업계에선 요금 인상이 분명 도움은 될 것이지만, 근본적인 기사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 시점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개인택시운송사업 종합 연합회에서는“그동안 택시요금이 해외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했는데 수익 대안이 될 수는 있겠지만 심야 승차난 등 공급 부족까지 해결되지는 지켜봐야 한다. 또 택시 기사 고령화에 따라 취객 승객을 기피하여 심야 운행을 꺼리게 되는 것에 현실적인 제도적이고 법률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전기자전거, 자전거 등을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일 때문에 심야시간에 택시를 탈 수밖에 없는 분들은 부담스럽다며,

최근 월급 빼고 다 올라버린 물가 탓에 시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2. 라면

삼양식품은 11월 7일부터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형마트 판매 가격 기준으로 이제 불닭볶음면은 1000원대를 돌파해버렸습니다. 삼양식품은 그동안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원자재 가격 상승을 막아냈지만, 국내 사업에서 적자가 누적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어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삼양이 가격 인상의 열차를 마지막으로 탑승하면서 주요 라면 회사 4곳이 모두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9월 15일에 라면 가격을 11% 인상하였으며 , 팔도는 10월부터 9.8% 인상하였고 오뚜기 또한 10일부터 11% 가격을 인상했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사또밥, 짱구, 뽀빠이 등 과자 가격을 15.3%를 인상했었습니다. 당시에도 라면 가격 인상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는데 결국 팜유,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을 견디지 못하고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장류

샘표식품은 21일부터 간장 17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5% 인상했다고 합니다. 가격을 인상한 것은 12월 이후 10개월만인데요 샘표 식품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해 주요 원자재 구매 가격과 제조 경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따를수밖에없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CJ제일제당에서도 장류 가격을 13% 인상했습니다.

 

 

 

먹거리 물가 상승에 ‘천장’이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점점 더 살기 팍팍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한국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서민음식인 라면까지 모두 가격 인상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영 씁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경제가 조금이나마 좋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허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