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셔터 아일랜드>, 소름끼치는 반전. 명작 스릴러

by 호도니 2022. 10. 24.

<셔터 아일랜드> 줄거리

미국의 연방 보안관인 테디는 정신병을 갖고 있는 범법자들 수용소로 가게 된다.

그곳에 도착하여 현직 경찰인 맥피언스와 콜리 박사를 만나게 된다.

그들이 그곳을 방문한 이유는 레이철 올란도가 탈옥했기 때문이다

테디는 그녀가 없어진 방을 둘러보다 무엇인가 발견하게 된다.

하루 종일 조사를 시작한 후 잠에 드는 테디.

그런데 꿈에서 자신의 아내가 나와 레이철이 아직 수용소에 있다는 말을 하며, 자신의 아내를 죽인 앤드류 레이디스라는 사람 얘기를 꺼내며 잠에서 깬다

 

다음날 테디는 조사를 시작하며 모든 이에게 앤드류 레이디스를 아냐고 물었고, 옆에서 듣던 파트너인 척은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아내를 죽인 방화범이고 이곳으로 수감되었지만 한순간에 사라졌다 한다. 마치 레이첼 솔란드처럼.

 

테디와 척은 밖을 조사하던 중 폭풍우를 만나게 되고 잠시 몸을 숨길 곳을 찾아 들어간다.

그리곤 파트너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이곳의 비밀을 말해준다.

이곳에서 조사를 하던 모든 사람은 무언가에 겁내며 숨기고 있으며, 이 수용소는 특별 보조금을 받으며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말을 들은 척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함정에 빠진 것 같다 말한다.

 

과연 그 둘은 무사히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가?

 

<셔터 아일랜드> 결말 포함 내용

결국 수용소로 다시 돌아온 그들은 레이첼이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아무것도 알아낼 수가 없었다.

다음날 수용소에 발전기로 소란이 일어나고 그 틈을 타 테디와 척은 최악의 죄수만 모여있다는 출입금지인 C동으로 잠입하게 된다.

혼자서 병동을 돌아보던 테디는 낯익은 사람을 발견했고 그는 테디에게 너는 미로 안에 있는 쥐새끼라는 말과 함께 파트너는 믿니?”라며 테디를 혼란스럽게 한다

레이디스는 이곳에 없다며 만약 있다면 등대에 있을 것이라 말해준다.

 

그 말을 들은 테디는 척과 함께 등대로 향했고 척을 마냥 믿을 수는 없는 테디.

결국 척은 떼어놓고 혼자서 등대로 향한다.

하지만 등대로 가는 길에 이미 물이 차서 갈 수 없었던 테디는 다시 척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는데, 척이 암벽 밑으로 떨어져 있었다.

결국 테디는 암벽 밑으로 내려왔지만 그곳에 척의 시체는 없어져있었다.

그곳에서 저번에 본 동굴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고 동굴 안에는 낯선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바로 진짜 레이첼 솔란도 였다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고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테디는 이곳에 와서 저들이 준 담배, 커피, 음식, 약을 먹었고 그것을 먹으면 36~48시간 안에 약 성분이 몸에 퍼진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등대에선 뇌수술이 이루어진다고 그녀는 설명해준다.

 

혼란스러워진 테디는 어떻게든 등대를 눈으로 확인해야만 했다.

테디는 마침내 등대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콜리 박사.

그곳에서 콜리는 당신은 약이 투여된 적이 없고, 손떨림은 금단현상이라는 것이며,

테디가 2년간 여기에 있던 환자였다고 말한다.

 

결국 앤드류 레이디스는 테디였고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그때 척이 들어왔고 그는 테디의 주치의인 시한이었다.

콜리 박사는 이사회와 약속했다

최고의 연극을 앤드류에게 보여주면 현실을 직시할 것이라며, 그것이 실패하면 그는 뇌수술을 받아야만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갑자기 그에게 떠오른 그날의 기억. 그는 그렇게 현실을 인정한다.

 

앤드류임을 인정했다가 다시 그는 테디의 자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가 한마디 꺼낸다.

괴물로 사는 것과 착한 사람으로 죽는 것 중에 무엇이 더 끔찍할 것 같은가

그렇게 앤드류는 병동으로 이동한다.

 

 

<셔터 아일랜드> 해석

1. 첫 경찰을 만나는 장면에서 그들이 테디를 향해 비웃음과 건성으로 대하는 태도, 수감자를 찾으려는 마음이 없어 보이는 태도, 모든 간호사들이 질문에 같은 대답을 하는 이유 모두 테디가 정신병으로 인해 새로운 자아가 나타나 그것을 받아주고 있던 것이었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들이다.

2. 테디가 시한을 언급할 때마다 척의 모습을 비춰준다.

3. 물 공포증이 있다는 테디는 아이들이 익사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이다

4. 마지막 등대를 비추는 화면은 앤드류가 뇌수술을 받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말한 것은 괴물로 사는 앤드류, 착한 사람인 테디 무엇이 더 끔찍할 것 같냐는 물음이다.

5. 척이 그를 테디라고 불렀지만 앤드류는 돌아보지 않는다. 앤드류는 척에게 자신이 테디인것 마냥 연기를 했다는것을 말해준다.

 

<셔터 아일랜드> 총평

영화 후반부까지 그저 환자를 찾는 미스터리 내용인 줄만 알고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마지막 장면을 보는데 나조차도 너무 혼란스러워서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누굴 믿어야 하는지, 이걸 인정하면 내가 정상인인데 그들의 작전에 당해버리는 건 아닌지’ 라는 수많은 물음에 너무 무서워졌다.

무서운 장면 하나 없이 사람을 소름 끼치게 공포감에 몰아넣었던 영화인 것 같다.

배우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연출 또한 대박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