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성공이 전부가 아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주인공 앤디는 런웨이 비서직으로 면접을 보러 간다.

런웨이는 최고의 패션지였고 비서직을 원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하지만 앤디의 패션을 보고 모두가 비웃는다.

자신이 비서로 들어가려 한 미란다까지도 그녀를 무시했고, 앤디는 자신이 하고 싶은 할 말을 하며 면접을 끝낸다.

 

그 발언 덕분인지 앤디는 합격을 하게 되었고 당장 내일부터 무엇을 입어야 하는지 걱정인 앤디에게 그녀의 남자 친구는 격려를 해준다.

첫 출근 한 앤디.

패션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에게 너무 버거운 일이지만 앤디는 최선을 다해 일을 한다.

이후 앤디는 엘리베이터에서 회장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한마디에 앤디는 자부심을 느낀다.

결국 그녀는 큰 실수를 하게 되어 미란다의 심기를 건드려버렸다.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 첫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달콤한 주말에도 미란다는 앤디를 찾아 일을 시켰고 그것은 태풍 속에서 비행기를 띄우는 일이었다.

결국 앤디는 실패했고 미란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런 앤디는 자신도 노력하는데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속상하다.

그런 속마음을 들은 나이젤은 “다른 사람은 여기를 어떻게 해서든 들어오고 싶어 난리인데 너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자리로 생각하지 않냐? 꿈깨라 ” 라고 말했고 ,

앤디는 나이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과연 앤디는 미란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결말 포함 내용

나이젤의 도움으로 스타일 변신을 완벽히 하고 나타난 앤디.

모두를 놀라게 하였고 그렇게 앤디의 스타일은 점점 더 발전해나간다.

변한 앤디의 모습에 미란다는 그녀를 조금 인정해주었고 간단한 일이 아닌 심부름을 시키게 된다.

드디어 모든 일을 꼼꼼하게 잘 끝내는 앤디를 보고 미란다는 앤디의 이름을 정확히 불러주었고,

자신의 집에 가는 심부름을 시키게 된다.

선배인 에밀리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알려줬지만 앤디는 미란다의 사생활을 엿듣게 되어버리고 미란다는 크게 분노한다.

 

다음날 출근 한 앤디에게 미란다는 무리한 심부름을 시키게 되었고 그녀를 시험한다.

도저히 해낼 수 없던 앤디는 잘리기 전 자신이 그만둘 것을 결정했고, 때마침 우연히 전에 심부름하러 갔다가 만난 톰슨 교수가 떠올랐다.

앤디는 톰슨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미란다의 심부름을 완벽하게 해결한다.

그렇게 아등바등하며 미란다에게 놀아나는 앤디를 보며 남자 친구는 이해하지 못했고 그와는 점점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미란다는 앤디의 실력을 인정하였고 자신의 자선파티 보조로 데리고 간다고 한다.

하지만 그날은 남자 친구의 생일날이었다

앤디는 파티가 끝나자마자 그에게로 가는 길에 톰슨 교수를 만나게 되었고, 출판 기회를 얻지만 그 기회를 뿌리치고 달려간다.

안타깝게도 너무 늦었다. 점점 더 남자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고야 만다.

 

평소처럼 책 심부름을 하던 앤디는 미란다에게 파리 출장을 같이 가자고 제안하였고, 앤디는 파리출장을 에밀리가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기에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결국 에밀리 대신 앤디가 파리를 참석하게 되었고 그 소식을 들은 톰슨이 앤디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였다

그 모습을 앤디의 친구가 보게 되고, 친구는 “넌 내가 알던 앤디가 아니다”라며 화를 낸다

결국 주변 지인들과 멀어지게 되는 앤디.

 

시간이 흐르고, 출장 당일 앤디는 파리로 떠났다.

첫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숙소에서 앤디는 미란다의 약한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자신의 숙소로 돌아온 앤디에게 톰슨이 식사 제안을 하였고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톰슨의 계획을 알게 되었고, 그것은 바로 미란다를 내쫓고 새로운 런웨이를 설립한다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미란다에게 전하러 간다. 하지만 미란다는 다른 일로 정신이 없어 집중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란다는 이미 눈치채고 손을 써놓은 상태였다

그녀는 그녀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나이젤을 이용했고, 앤디는 미란다에게 실망한다.

미란다는 그런 앤디에게 자신과 닮았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앤디는 자신이 자신을 속이면서 모두의 동경 속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악마 같은 모습에 마주하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던 삶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그렇게 런웨이를 떠나 예전의 앤디로 돌아와 꿈을 좇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총평

미란다는 영화 마지막에 처음으로 미소를 지으며 웃는다.

그 장면은 미란다 본인이 자신의 신념을 위해 좋은엄마,좋은 아내를 포기하고 살고 있는 것처럼, 앤디 또한 동경이 아닌 자신의 신념을 위해 돌아간 모습을 보고 진짜 자신과 닮았다는 생각을 해서가 아닐까? 라는 해석이 있다.

영화를 볼 때 열심히 일하는 앤디를 남자 친구와 친구들이 비난하며 떠나는 모습을 보고 이해를 못 했었다.

하지만 어쩌면 그들은 앤디의 진짜 모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앤디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에 대한 유혹에 빠져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