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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육사오> , 극한직업 뒤를 잇는 극강 코미디영화

by 호도니 2022. 10. 18.

영화 소개

2022824일 개봉된 코미디 영화이다.

감독 : 박규태

출연자 : 박천우(고경표), 리용호(이이경) , 리연희(박세완) 등 여러 배우가 출연하였다.

러닝타임은 113분이다

 

<육사오> 리뷰 (결말 포함)

말년병장 박천우는 군생활 도중 어느 날 로또복권 추첨 방송을 보는 게 되는데 이미 번호 4개가 자신의 번호와 맞는상황! 하지만 그 순간 티비를 간부가 꺼버리고 만다.

로또복권에 정신이 나간 천우는 간부를 밀어내고 티비를 틀어 번호를 확인하는데

결국 1등을 해버리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근무 도중 불길한 바람에 의해 복권이 북쪽으로 날아가버리고 만다..

그렇게 57억짜리의 로또 종이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병사인 리용호에게로 날아간다.

하지만 로또라는 존재를 모르는 북한군에게는 그저 종이일 뿐

아무렇지 않게 버려버리지만 때마침 바람이 불어 운명처럼 용호에게 가져가라고 신호를 주는듯해 보인다.

용호는 로또복권을 주워 들고 남한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는 철진에게 이 종이의 정체를 물어보게 되었고 철진은 친절히 설명해준다.

결국 재미 삼아 등수를 확인해 보게 된 후1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시점 박천우는 날아가버린 로또의 예상 낙하지점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북한 병사 리용호를 만나게 된다.

리용호가 박천우에게 로또 1등 당첨금을 찾아오라고 말하고

그 종이를 보자마자 천우는 자신의 것이라고 달라고 하지만 어림도 없는 소리!!

4일 뒤에이장소에서 다시 보자고 말하며 용호는 사라진다.

 

 

한편 남한 부대에서는 천우가 밤마다 DMZ를 헤매고 다니는 사실을 알고 이유를 묻게 되는데

결국 천우는 간부에게 사실대로 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믿어주지 않자 증거를 보여준다. 그때 그곳에 김민철 상병이 등장하고, 3명은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다시 리용호를 만나러 간 천우는 용호를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들은 척도 안 해버린다.

결국 용호는 다시 북으로 돌아가는데 그때 마침 북한 간부에게 딱 들켜버리게 된다.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진 용호는 모든 사실을 말해버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한 군부대는 다시 약속을 잡아보고자 신호를 보내고 북에서도 멀리서 답을 보낸다.

북에서 보낸 암호를 풀어내고 최종 만남의 장소인 JSA (공동 급수 구역)으로 향하게 된다

 

서로 로또의 소유권을 가지고 서로 말다툼을 하는데 마침 그때 보급관이 나타난다.

결국 보급관이 중재인이 되어버리고 5:5로 협상을 하고 서로의 믿음을 위해 사람을 일주일간 맞교환하기로 한다.

결국 박천우는 북한으로 넘어가기로, 리용호는 남한으로 넘어간다

북한으로 간 천우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간부의 눈에 띄어 위기가 찾아오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연희가 나타나 막아준다.

그 이유는 천우의 기술을 영상으로 남겨놓기 위한 것이었다..

한편 연희에게 수작을 부리던 북한 장교가 연희에게 차이고 열받아있었는데 연희와 친하게 지내는 천우의 모습을 보고 천우의 뒷조사를 하게 된다.

그러다 천우가 남한 병사인 것을 알게 되어 버린다. 천우와 연희는 급하게 JSA로 도망친다.

 

한편 남한에서도 1등 당첨금을 무사히 가지고 나타난다

행복하게 끝이 날줄 알았으나

북한 장교가 이들을 쫓아오고 만다. 하지만 그마저도 뒤에서 멧돼지가 쫓아와 지뢰밭으로 도망간 장교는 죽어버린다.

결국 지뢰폭발로 돈도 다 날아가버린다.

하지만 민철이가 가방에 돈이 다 들어가지 않아 옷에 4.5억을 따로 빼놓았고 그 돈을 다 같이 나누어 가지고 행복하게 떠난다.

알고 보니 아까 쫓아온 멧돼지는 천우가 북한에서 새끼 멧돼지를 치료해줬는데 그때 새끼의 냄새가 천우에게 묻어 쫓아왔다가 어쩌다 보니 도와주게 되어버린 것이었다.

 

<육사오> 총평

영화 제목은 다들 아시겠지만 복권에 나와있는 6/45를 보고 지어낸 영화 이름이다.

영화의 전개나 개연성인 부분이 너무 말이 안 되는 부분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는 것이 오히려 재미를 느끼는 것에 도움을 줄 것 같다

영화는 영화일 뿐!! 이런 마음가짐으로 영화를 보게 된다면 더욱 즐겁게 관람 가능하겠다.

하지만 배우분들이 워낙 개그 캐릭터 연기도 잘하는 분들이라 나는 즐겁게 웃으면서 봤던 것 같다.

또한 평점을 검색해 봐도 대부분의 관객들이 만족하고 크게 웃으며 봤다고 말할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이니

웃음이 필요하거나, 웃고 싶거나 할 때 관람하면 매우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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